이번주 월요일 본 캠프를 처음 시작한 날 바로 첫 미니 프로젝트에 던져졌다.
모든게 생소하고 어려웠었다.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에는 '과연 내가 앞으로 할 수 있을까? 따라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고
주말까지 어떻게 버티지.. 생각했는데 주말이 왔다.
팀에 배정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기획부터 쉽지 않았다.
팀원들 모두 아이디어 내기가 쉽지 않았고 게다가 완전 쌩 초보인 나는 그냥 멘붕이었다.
'팀원 소개 페이지 만들기' 를 프로젝트 주제로 어찌어찌 틀을 짜서 각자 만들 부분을 나눴는데,
사전캠프때 보았던 강의만 보았던 나는 무턱대고 댓글창 구현하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멍청이
강의를 다시 보면서 따라해보려고 했는데 전체 틀을 겨우 짰고 CSS 가 어려워서 고민하는데
너무 얽매여 있었다.
게다가 필요한 기능들 구현에는 손도 못댔었고 계속 붙잡고 있다간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
결국 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댓글창 완성이 되었다.
어떻게든 해보고 싶어서 일찍 일어나서 강의도 다시보고, 팀원들이 의견을 나눌때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서 중간중간 그런 용어들도 계속 검색해보고 하다보니 시간이 후루룩 지나갔다. 그리고 좋은 팀원들 덕분에 페이지가 완성이 되었다.
아직 5일차 이지만 그 5일 동안 프로젝트에 기여를 하지 못해서, 팀원들이 어떤 기능을 누군가 해달라고
했을 때 선뜻 해보겠다고 말을 못해서 미안했고 스스로가 답답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직접 프로젝트가 흘러가는 과정에 들어가 있으면서 기획단계에서 해야할일과 같은 전체적인 흐름을 조금이라도 익힌 것 같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깃헙 충돌을 직접 겪어보는 등 개인 학습할 때에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여러모로 배웠다.
팀원들이 열심히 작성한 코드가 페이지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주눅도 들었지만 자극도 많이 받았고,
나도 앞으로 직접 기능들을 구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주아주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다음주 부터 JS 강의가 시작되는데 주말동안 부족한 HTML CSS 를 좀 더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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